translated by "SophiE"
원작 '높은 성의 사나이'
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이 태평양연안국가연방과
독일은 미합중국을
높은 성의 사나이
새로운 날이
동쪽에서 태양이
전국의
공장과 농장으로
가족을 부양하기
모두가 직업을
모두 저마다 부국강병을 위한
그리하여 오늘날 우리의 용감한
우리는 더욱 강하고
우리 자랑스러운 조국에
앞으로 위대한 나날들이
'승리 만세'
대독일 제국
당신이 관리자인
그렇네만
- 조 블레이크입니다
일자리가 있다고
누가 알려줬지,
이름은 모릅니다
이것만 받았죠
그래서 나한테
- 몇 살인가, 28?
27이라
여기서 대체 뭘 하잔 말인가,
나라를 되찾고 싶습니다
되찾고 싶다고?
네?
폭탄이 투하됐을 때 자넨
자네가 아는 조국은
아버지께서 전쟁 전의
- 자네 아버지가?
네가 스파이가 아니란 걸
- 스파이요?
남아 있는 자들도
내 벗들의
그래서 너 같은 꼬맹이를
전 스파이가 아닙니다
나치들이 자네를 잡으면
죽는 것은
나도 그래, 사실
하지만 고통은 어떤가?
- 고통이요?
네 손톱을
아니면 불알을
그럼 아버지의 얘기 따윈
군인에게 내 이름이나
그렇게 두렵다면
난 전장에 있었어
버지니아 비치에서 내 친구의
넌 단지 날 잡히게 하려는
네, 전 고통을
전쟁터에서 죽은
진짜 자유가 뭔지도
하지만 전 애새끼도 아니고
그저 올바른 일을
그러니 일을 시킬지
아우토반을 이용해
그리고 여기,
= 필립 K. 딕 =
미국이 패배한 후
로키산맥연방을 지배하고
지배하는 60년대를 그린 픽션
(The Man in the High Castle)
밝았습니다
떠오릅니다
남성과 여성들이
일을 하러 갑니다
위해서 말입니다
가지고 있습니다
역할에 임하고 있습니다
지도자들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위풍당당해졌습니다
새로운 날이 밝았습니다
펼쳐질 것입니다
(Sieg heil)
(뉴욕, 1962년)
워렌 씨인가요?
- 그래서?
들었습니다
조 블레이크?
보낸 거란 말이지
- 27입니다
조 블레이크?
가진 적도 없잖아
겨우 손가락이나 빨던 나이야
그저 거지 소굴일 뿐이지
모습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 모두 자유를 가졌었다죠
어떻게 알지?
- 저항군들...
스파이로 득실대지
절반이 죽었어
내려보내는 모양이군
무슨 짓을 할지 알고 있나?
두렵지 않아요
안도할지도 모르지
- 그래
하나하나씩 뽑아 내거나
호두처럼 쪼개 버린다면
신경도 안 쓰고
원하는 건 뭐든 불어 버리겠지
왜 여기 계신 거죠?
뇌수가 튀어나오는 걸 봤지
조그만 애새끼일 뿐이야
두려워 할지도 몰라요
친구도 없고요
잘 몰라요
스파이도 아닙니다
하고 싶은 것뿐이에요
말지 알려주세요